- "좋은 이사회(Board) 멤버가 되는 것은 매우 어려움", "대부분의 이사회 멤버는 부족한 점을 보완하지 못함"
- 대부분의 사람은 자신이 이사회에 적합하다고 여기는 경향이 있지만, 실제로는 역할과 책임, 권한 그리고 창업자와의 관계 측면에서 오해가 많음
(사례. 짧은 시간 안에 상황을 정확히 파악해 해결책을 제시하는 능력은 탁월하지만, 훌륭한 이사회 멤버가 되는 데에는 한계가 있었음) - 투자와 거버넌스* 사이의 근본적인 차이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면 회사가 피해를 입게 됨
*거버넌스: 조직, 국가, 시스템을 운영하고 관리하는 방식이나 구조
당신의 Role
- Stay informed
- 정기 업데이트를 꼼꼼히 확인하고, 필요한 질문을 하며, 필요시 건설적인 문제 제기를 시도하는 태도
- 통제나 불안 대신 호기심과 협조를 기반으로 대화하는 접근법
- Be available
- 창업자가 연락할 때 언제든 응답할 준비가 되어 있어야 함
- ego*가 아니라 요청에 따라 도움을 주는 지원자 역
*ego: 자존심 - Know your limits
- 회사 경영은 창업자의 몫이며, 최종 의사결정권은 창업자에게 있음
거버넌스(Governance): 스타트업을 살릴 수도 망칠 수도 있는 보이지 않는 손
- 이사회 멤버가 되었다면, 회사 운영 자체가 아니라 "운영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는 것이 역할
- 그 의미는
- Setting up the right structure
- 이사회 멤버 구성이 적절한가?
- 어떤 주기로 미팅을 할 것인가?
- 갈등이 생길 때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 를 결정하는 틀임
- Creating an environment for hard conversations
- 정치적 계산, 포장 없는 진솔한 대화 가능 환경
- Holding people accountable*
*accountable: 책임이 있는- 창업자는 실행을 담당하고,
- 이사회는 지원하며,
- 문제가 생기면 빠르고 효과적으로 개입할 책임이 있음
- 이상적인 거버넌스는 지루할 정도로 효율적이고 명확하며 유지 비용이 적음
- 최악의 거버넌스는 무질서함
- ... 너무 많은 멤버가 참여해 의사결정이 지연되는 상황
- Setting up the right structure
이사회 거버넌스? 충분히 커질 때까지는 잊어버릴 것
- 초창기(Seed-Series A) 스타트업이 과도하게 공식적인 거버넌스를 도입하는 것은 실용적이지 않음
- 작은 팀으로 빠르게 움직여야 하는 시점에는 위원회, 투표 절차 같은 복잡한 이사회 구조가 맞지 않음
- 빠른 의사결정, 유연한 커뮤니케이션 필요 단계이므로, 형식적인 거버넌스보다 핵심 멤버의 밀접 대화 환경이 중요
언제부터 공식적인 거버넌스가 의미를 갖기 시작할까?
- 매출이 실제로 발생하고, 경영진이 구성되며, 창업자 열정에만 의존하지 않을 정도로 사업이 안정되었을 때
- 수십~수백 명의 인력에게 영향을 미치는 의사결정이 늘어날 때
- 회사가 복잡해져 책임 소재를 체계적으로 구조화해야 할 필요성이 생겼을 때
그럼 그전에는? 거버넌스는 절차보다는 대화에 가까운 개념임
거버넌스는 당신을 추진(Propel)할 수도 있고, 침몰(Sink) 시킬 수도 있음
- 좋은 거버넌스는 훌륭한 심판처럼, 눈에 잘 띄지 않으면서도 경기를 공정하게 운영하도록 돕는 역할임
- 잘못된 거버넌스는 회사 전체를 흔드는 치명적 장애물이 됨
- 거버넌스는 회사 운영에 교량 역할을 해야 함, 병목을 만들어서는 안 됨
Q1. 왜 이 글을 읽었는가?
A. '스타트업' 키워드에 눈 길이 한 번 가고, 제목에 이끌려 읽음
이 글은 '이사회 역'에 대해 다루고 있지만 팀장/임원으로써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모습에 대해 접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해서 끝까지 읽음
Q2. 글을 통해 얻은, 느낀 점은? (또는 요약)
A.
- '이사회'는 창업자와의 관계 측면을 고려할 수 밖에 없음
(사례. 짧은 시간 안에 상황을 정확히 파악해 해결책을 제시하는 능력은 탁월하지만, 훌륭한 이사회 멤버가 되는 데에는 한계가 있었음)
⇒ 실제 승진대상자를 보면, 개개인 능력보다 관계나 정치가 큰 영향을 주었다고 보여짐
⇒ 판을 뒤집어라. 라는 말이 떠오름
⇒ (다짐, 결과 수긍) 늘 그렇듯, 후회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할 것 - 협조(지원), 대화
- 호기심과 협조를 기반으로 대화
- ego*가 아니라 요청에 따라 도움을 주는 지원자 역
⇒ 워라벨 없음을 직/간접적으로 강요 받는 환경에서 나는 어디까지 견딜 수 있을까?
- 역치를 찾아 열정이 꺾이지 않도록 주의하고
- 늘 그렇듯, 후회가 없도록 최선을 다 할 것
출처 - geek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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